행정사무감사·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심사

▲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지난 5일 성동구의회 본회의 개회 모습. 사진=성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김종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사실상 제8대 전반기 의회의 마무리"라며 "기존 관행을 답습하기보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여느 때와 같이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황선화 의원이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실시한 2019년 성동구의 예산 약 6294억 규모의 결산검사에 대한 보고로, 먼저 예산 편성 및 적절한 지출로 집행잔액의 최소화와 연도말 예산집행 집중현상 및 주차장 특별회계 미수납액 관리의 문제 등을 지적한 뒤 집행부에 예산·회계 관련 법규를 업격히 준수해 예산을 적법하게 집행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한해 동안 쓰인 성동구 살림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임종숙의원, 부위원장으로 민운기의원을 선출했다.

임종숙 예결특위원장은 "형식적·관례적 심사에 그치지 않고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이 확보될 수 있는 내실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운기 예결특위부위원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적재적소에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위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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